NC 스튜어트, 청백전 3이닝 2실점...이재학은 4이닝 2실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10.17 17: 41

 NC는 17일 마산구장에서 낮 경기로 청백전을 치렀다. 두 번째 청백전. 
이날 청팀 선발 투수로 나선 스튜어트는 주전들로 구성된 백팀 상대로 3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백팀 선발로 나선 이재학은 2군 선수 위주 청팀 상대로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스튜어트는 이날 박민우(4)-김성욱(8)-나성범(9)-테임즈(3)-박석민(5)-조영훈(DH)-이종욱(7)-손시헌(6)-용덕한(2)의 백팀 라인업을 상대했다. 

투구수 60개를 계획하고 마운드에 오른 그는 3회까지 노히트 1볼넷 무실점이었다. 그러나 4회 나성범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 테임즈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았고 좌익수 실책까지 겹쳐서 1점을 허용했다.
무사 2루에서 박석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가 딱 60개 이르렀다. 구원 투수 배재환이 기출루자 득점을 허용하면서 2실점이 됐다.
스튜어트는 9월 한 달을 어깨 통증으로 쉬었다. 10월 두 차례 선발 등판해 각각 5이닝 무실점(롯데전), 2이닝 2실점(kt전)을 기록했다. PO 2차전 선발이 유력하다. 
이재학은 청팀의 최승민(8)-황윤호(4)-강구성(9)-조평호(3)-강민국(6)-신진호(DH)-도태훈(5)-김태군(2)-심재윤(7)의 선발 라인업을 상대했다.
2회 강민국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3회까지 6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4회까지 투구수가 적어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재학은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교체됐다. 투구수 53개에서 내려왔다.  
불펜 투수들도 모두 마운드에 올라 실전 감각을 익혔다. 주전팀(백팀) 상대로 배재환이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왼손 투수들인 임정호(⅔이닝 1피안타 2실점(비자책))와 구창모(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는 좌타자 맞춤 피칭을 했다. 
김진성은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지난 15일 첫 청백전 부진을 떨쳤다. 하지만 임창민 1⅓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9회 1사 후 박민우를 볼넷, 권희동에게 우전 안타, 나성범을 볼넷을 허용해 만루가 됐다. 이상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2실점. 김준완과 지석훈에게 또다시 연속 적시타를 맞고 4점을 허용했다.
비주전팀(청팀) 상대로는 최금강이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2자책), 원종현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민성기가 1이닝 3피안타 1실점, 이민호가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지난 15일 첫 청백전에서는 해커가 7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PO 1차전 선발 점검을 마쳤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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