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7일 '맥북 프로' 포함한 맥 신제품 발표회 개최 유력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0.19 08: 25

새로운 맥 시리즈가 곧 모습을 드러낸다. 
미국 IT전문 매체 ‘리코드’는 18일(현지시간) 애플이 오는 27일 열리는 행사에서 맥 신제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행사에서 공개될 맥북 프로는 지난 2012년 6월 발표된 3세대 모델 이후 약 4년 만에 등장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거친 모델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맥북 프로는 13인치와 15인치 두 모델로 출시되며, 더 얇고 가벼워질 전망이다.

또한, 기능 키를 대신하는 OLED 터치 바와 지문인식이 가능한 터치 ID 센서가 탑재되며, USB 타입-C 포트와 썬더볼트3가 장착돼 기존의 USB-A, 맥세이프2, 썬더볼트2 포트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IT 매체인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가을 발표 행사에서 맥북 프로뿐만 아니라 데스크탑 아이맥, 맥북 에어, 독립형 5K 모니터 등을 함께 공개한다.
‘리코드’는 이번 맥 신제품 공개 행사가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 혹은 그에 인접한 장소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7 발표회를 포함한 최근 행사들을 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실시해왔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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