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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넬슨, 갑작스런 취소... UFC 필리핀 대회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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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매미' 김동현의 경기가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MMA 파이팅, MMA 정키 등은 22일(한국시간) "거너 넬슨의 부상으로 김동현과 경기가 취소됐다. 이번 경기는 경기 대진표에서 빠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김동현은 다음 달 20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SSE 아레나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 99에서 메인 이벤트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김동현에게는 아쉬움이 크겠지만 UFC는 게가드 무사시(네덜란드)와 유라이아 홀(미국)이 출전하게 된다.

이로써 UFC는 점점 부상으로 인해 중요 이벤트들이 취소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물론 국내에서의 인기에 비해 UFC 자체에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지만 최근 여러 이벤트들이 취소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FC 파이트 나이트 97은 대회 자체가 취소됐다. 대회를 일주일여 앞두고 전격 최수된 것. 대회를 준비하는 시간과 인력 그리고 비용 등을 감안했을 때 극히 드문 사례.

1993년 첫 대회 후 UFC는 총 2차례 대회 자체가 취소된 경우가 있었다. 문제는 지역 스폰서가 자본을 투입하는 대회가 취소된 경우는 없었다.

한국 선수들이 경기도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양동이와 함서희의 출전은 없던 일이 됐다.

비록 김동현과 양동이-함서희의 상황은 다르지만 문제는 UFC의 대회 혹은 경기 취소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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