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최근 리버풀의 상승세에도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리버풀의 질주는 무섭다. 리버풀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와 풋볼리그컵을 합쳐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전적도 뛰어나다. 리버풀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겼을 뿐 7승 2무를 기록했다.
활약은 성적으로 곧장 이어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 2무 1패(승점 20)를 기록한 리버풀은 3위로 올라섰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는 없고, 득실차에서 2골이 부족해 3위에 기록됐을 뿐이다.

그럼에도 클롭 감독은 현재의 리버풀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의 보도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수비를 더 잘할 수 있고, 공격도 더 잘할 수 있다"며 리버풀이 더 나아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풋볼리그컵 16강전에 대한 자신감이기도 하다. 리버풀은 지난 8월 토트넘이 한창 좋은 모습을 보일 때도 적지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경기는 리버풀의 안방 안필드에서 열리는 만큼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뜻 이기도 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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