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김경문 감독, 변함없는 '나-테'에 대한 믿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10.25 17: 43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를 앞두고 나성범과 테임즈에 대한 믿음을 여전히 드러냈다.
나성범과 테임즈는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하다. 정규시즌 NC 타선을 이끌었던 둘인데, 시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나성범은 시즌 막판 장기 슬럼프에 빠졌고, 테임즈는 음주운전 징계로 인해 경기를 나서지 못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나성범이 13타수 1안타, 테임즈가 7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전날(24일)에도 둘은 1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결국 이 둘이 살아나야 한다는 것이 김경문 감독의 생각. 김경문 감독은 "결국 중심타선이 해결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감독은 "나성범은 내 마음속 타선의 키플레이어다. 나성범이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어제 마지막 타석에 중견수에 잡힌 것도 잘 쳤다. 그런 것이 잡히면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테임즈 역시 마찬가지. 김 감독은 "잘 맞은 것들이 빗맞은 안타가 되고 공이 빠지다 보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경문 감독은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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