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LG, 만루서 적시타 없이 병살타로 선취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10.25 19: 41

LG 트윈스가 적시타 없이 선취점을 올렸다. 만루 기회에서 시원한 타구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일단 리드는 잡았다.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4차전 3회말 무사만루 찬스서 선취점을 올렸다. 손주인의 볼넷과 문선재의 좌전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LG는 이천웅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무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찬스서 박용택이 2루 땅볼 병살타를 쳤지만, 3루 주자 손주인이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LG는 계속된 2사 3루 찬스서 히메네스가 3루 땅볼에 그쳐 추가점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LG는 플레이오프 4경기 동안 지난 3차전 11회말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득점권 찬스서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다. LG는 전날 3차전에서 2사 만루 찬스만 5번 맞이했으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대량득점에는 실패했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