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스터리지가 토트넘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은 리그컵 8강에 올려 놓았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앤필드에서 열린 2016-2017 리그컵 4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 경기서 2-1의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더비 카운티를 꺾고 16강에 올랐던 리버풀은 주력 선수들을 투입해 승리를 챙겼다.
반면 토트넘은 주전들을 대게 제외했다.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경기를 펼쳤던 탓에 손흥민을 비롯해 주전들을 제외하고 경기에 임했다. 토트넘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행진이 이어졌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르코 그루이치의 슈팅에 이어 다니엘 스터리지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전반 9분 리버풀이 1-0으로 앞섰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리버풀이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토트넘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오프 사이드 판정을 받는 등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또 토트넘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중거리 슈팅으로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리버풀도 이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선수 교체를 통해 리버풀과 토트넘은 경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치열하던 상황서 리버풀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19분 리버풀은 스터리지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스터리지는 선제골에 이어 연속골을 기록하며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후반 31분 빈센트 얀센이 왼발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만회골을 기록한 토트넘은 더욱 맹렬하게 반격을 펼쳤다. 그러나 승리는 리버풀의 몫이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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