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맥북 전용' 초고화질 모니터 2종 공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0.28 11: 34

맥북 전용 초고화질 모니터가 등장했다. 
LG전자는 28일 맥북 프로와 맥북사용자를 위한 초고화질 모니터 2종을 공개했다.
5K(5,120x2,880)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27인치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모델명: 27MD5K)’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새벽 미국에서 공개된 맥북 프로 신제품에 최적화됐다. IPS패널을 채택하고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충족해 색상을 정확히 표현한다. 1인치당 픽셀이 218개에 달해 복잡한 영상을 세밀하게 표현한다.

용량이 큰 5K 화면을 손실 없이 보여주기 위해 전송 속도가 1초에 40기가비트인 썬더볼트3 단자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또, 썬더볼트3로 맥북 프로와 모니터를 연결하면 별도 충전기가 없어도 5K 영상을 보면서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사용자는 카메라와 마이크가 내장된 모니터 신제품을 맥북 프로와 연결하면 영상 통화 서비스 페이스 타임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는 최대 출력이 77데시벨이다. 
LG전자는 21.5인치 크기에 4K(4,096x2,304) 해상도를 적용한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모델명: 22MD4K)’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1인치당 픽셀이 219개다.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만족한다. 최대출력 76데시벨의 사운드도 갖췄다. USB 타입-C 단자를 통해 맥북의 4K 화면을 전송 받으면서 동시에 노트북을 충전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2015년 출시된 맥북(macOS 10.12.1)부터 호환된다.
‘울트라파인 5K 모니터’와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는 연내 애플 온라인스토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299달러(약 149만원), 699달러(약 80만원)다. /yj01@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