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폭발' 오리온, 3연승 질주... kt-LG 승(종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0.29 18: 27

고양 오리온은 29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애런 헤인즈(33점-12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8-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3연승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3점슛 4개 포함 16점-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 오데리언 바셋은 12점-4리바운드-5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냈다.

SK는 테리고 화이트가 33점-6리바운드-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SK는 최준용이 8점-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그러나 김선형이 10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패했다.
부산 kt는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93-90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패 끝 첫 승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2003-2004시즌 이후 13년만의 개막 3연승을 노렸지만 역전패 하고 말았다.
kt는 외국인 선수 제스퍼 존슨이 15점-4리바운드-7어시스트로 힘을 냈다. 그리고 김현민은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상대로 16점-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27점-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주전들의 부진으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LG는 홈에서 모비스에 85-74로 승리했다.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23점-14리바운드-5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기승호는 20점-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모비스는 찰스 로드가 25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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