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역스윕의 위기...SK텔레콤, '벵기' 배성웅 재투입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0.30 13: 32

1, 2세트 완승을 거두고도 3, 4세트를 내리 내주며 역스윕의 위기 놓긴 SK텔레콤이 구원투수로 다시 '벵기' 배성웅을 투입했다.
'벵기' 배성웅이 3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스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삼성과 결승 마지막 5세트서 다시 무대에 올랐다.
SK텔레콤은 '벵기' 배성웅을 선발 출전 시킨 1, 2세트에서 완승을 거뒀으나 3세트 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크를 활용할 수 있는 '블랭크' 강선구를 교체 출전시켰다. 하지만 4세트 비등비등한 상황, 바론을 두고 펼쳐진 눈치 싸움에서 강선구가 큰 실수를 범하며 기세를 내주게 됐고 결국 경기를 패했다.

이에 SK텔레콤은 한 세트 휴식을 취한 배성웅을 다시 투입하며 우승컵을 향한 마지막 세트를 준비한다. 과연 기력을 충전하고 온 배성웅이 4강 ROX전에서 보여줬던 놀랄만한 피지컬을 다시 한번 뽐내 팀에 우승컵을 안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j01@osen.co.kr
[사진] LA(미국 캘리포니아주)=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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