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평점 6.43...패스 성공률은 94.3%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1.01 07: 05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스토크 시티전에서 평점 6.43점을 받았다.
스완지 시티가 아쉬운 만큼 기성용의 평점도 아쉬웠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원정경기에 기성용은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43점을 받았다. 팀 내 7번째 평점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87분을 뛰다가 잭 코크로 교체됐다. 부진해서 빠진 것이 아니다. 이날 기성용은 53차례의 패스를 시도해 94.3%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팀 내 1위다. 키 패스도 한 차례 나왔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역할이 문제였다. 기성용은 공격과 수비의 연결 고리를 해내야 한다. 그러나 이날 스완지 시티는 중원을 거치지 않고 수비에서 공격진으로 한 번에 연결하려 했다. 돋보일 기회가 적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득점에 관여한 질피 시구르드손과 웨인 라우틀리지에게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1도움을 기록한 시구르드손은 7.67을 받았고, 골을 넣은 라우틀리지는 7.31을 받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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