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과 창문이 개폐되는 관광 버스가 국내 최초로 런칭됐다.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일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 마리나 클럽 & 요트에서 ‘MAN 라이온스 투어링 오픈탑 씨티 투어 버스 런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첫 구매자인 길기연 서울시티투어버스 고문에게 국내 1호 만 라이온스 투어링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국내 유일 천정 및 창문 개방형 단층 시내관광버스인 만 라이온스 투어링은 전장 길이 약 11.3m, 전폭 길이 약 2.5m로, 천정 개방 시 전고는 3.65m다. 승객은 최대 45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이한 만트럭버스그룹은 최근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1호 만 버스 인도 및 런칭 행사를 계기로 국내 버스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을 국내 최초로 인도 받은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오는 11월 초부터 서울시티투어 B(파노라마)코스에서 만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CNG 저상 버스와 2층 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yj01@osen.co.kr
[사진] 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