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창단 이래 첫 시즌 40만 관중의 역사에 도전한다.
전북은 최근‘4-3-3 프로젝트’(4-40만 관중/3-30만 K리그 관중/ 3-3연패 K리그)를 선언했다. 그 중 첫 프로젝트인 시즌 관중 40만명 돌파를 오는 2일 상주 상무와 홈경기에서 도전한다.
현재 전북의 2016 시즌 누적 관중은 38만 9703 명이다. 올해 평균 관중 기록을 봤을 때 상주전에서 첫 번째 목표 달성을 무난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2만 3288명 관중이 입장하면 두 번째 목표인 2년 연속 30만 K리그 관중 목표까지 달성 할 수 있다.

전북은 역사적인 기록을 앞둔 상주전에 승리와 함께 역사를 장식할 계획이다. 전남전에 체력을 아낀 이동국과 에두를 선봉으로 정혁, 장윤호 등이 더블 스쿼드의 힘을 발휘할 예정이다.
축제의 장이 될 상주전에 팬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 돼 있다. 지난 권순태 Day에 좋은 반응을 보인‘권순태 배지’에 이어 92년생 아시안게임 금메달 듀오 이재성-이종호의 배지를 제작했다. 1만 4000개의 배지를 각 게이트에서 입장하는 팬들에게 나눠준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전북의 경기를 보기위해 찾아주신 팬 분들이 40만명을 넘는 것에 가슴이 벅차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팬들이 만들고 팬들이 이룬 역사의 기록이다. 반드시 많은 분들이 이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