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김경문 감독, "라인업 고민, 훈련 끝나고 결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11.01 15: 56

NC가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라인업 발표를 미뤘다.
NC 김경문 감독은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한국시리즈(KS)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라인업은 조금 더 고민해 보겠다. 감독 못지않게 (박승호) 타격코치도 잠을 못 잤다. 훈련을 끝내고 의논한 뒤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NC는 KS 1~2차전 모두 이종욱(좌익수) 박민우(2루수) 나성범(우익수) 에릭 테임즈(1루수) 박석민(3루수) 이호준(지명타자) 김성욱(중견수) 손시헌(유격수) 김태군(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가동했다. 그러나 1차전 무득점, 2차전 1득점에 그치며 크게 부진했다.

65타수 13안타로 팀 타율이 2할에 불과했고, 삼진 11개에 병살타도 4개나 있었다. 손시헌(.400)과 이종욱(.375)을 제외한 주축 타자들이 대부분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이에 김경문 감독도 3차전을 앞두고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라인업을 고심 중이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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