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걱정했던 두 선수의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1일 마산구장에서 있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두산 관계자는 두 선수의 상태를 알렸다. 2차전에서 작은 부상으로 교체됐던 장원준(31)과 박건우(26) 모두 앞으로 정상적으로 출전 가능하다.
두산 관계자는 “장원준은 물집이 벗겨진 부위에 새 살이 생각보다 자리를 잘 잡고 있어 6차전 선발등판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이병국 트레이닝 코치의 의견이 있었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도 손가락 물집이 벗겨진 적이 있었으나 그 다음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정상적으로 등판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건우게 대해서는 “별다른 치료가 필요 없는 건강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박건우는 2차전에서 홈에 들어오다 에릭 해커에게 깔려 왼쪽 무릎 타박상을 입었으나 괜찮은 상황이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