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화물공제조합, '대형 상용차 첨단안전장치' 업무 협약 체결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1.01 16: 33

현대자동차가 대형 상용차량의 안전 운행을 위해 전국화물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 공제조합과 손을 잡았다. 
현대자동차는 1일 서울 서초구 화련회관에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이하 화물공제조합)과 ‘대형 상용차량 첨단안전장치 시범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재영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과 신한춘 화물공제조합 회장 등이 참여해 대형 상용차 안전 운행을 위한 첨단안전장비 장착 사업의 적극 지원을 다짐했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국토부 산하 기관인 화물공제조합은 첨단안전장비의 장착 비용을 지원하며, 현대자동차는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상용 블루핸즈를 통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대상 차량은 적재 중량 10톤 이상 영업용 화물차 중 화물공제조합에서 선정한 6,750대에 한한다. 
이번 시범사업 참여 차량에는 전방충돌경고시스템(FCWS),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이 적용된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달 중순경 남양연구소에서 화물공제조합 시·도 이사장단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양 교육 및 체험’을 실시해 첨단안전장치에 대한 정보 및 필요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부터 올해 말까지 현대 대형 트럭 ‘엑시언트 트랙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AEBS(자동긴급제동장치) 무상장착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상용 고객의 안전 주행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yj01@osen.co.kr
[사진] 유재영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왼쪽)과 신한춘 화물공제조합 회장.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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