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언론, "삼성, 북미시장 판매 일부 세탁기 리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1.05 10: 03

삼성전자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서 판매했던 전자동 세탁기 일부 제품을 리콜하기로 했다. 
5일(한국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가 삼성전자와 협의해 전자동 세탁기 280만대 리콜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상 제품은 2011년 3월부터 현재까지 미국,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된 34종으로 그 규모는 280만대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변경된 세탁 코스를 안내하는 라벨과 매뉴얼을 제공하고 세탁기 덮개 구조를 강화하는 무상 수리를 하기로 했다. 또한 신제품 구입을 원할 경우 사용 연한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을 최소하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삼성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쉽고 간단하게 리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