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발롱도르를 대체할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의 초대 수상자 후보를 공개했다.
FIFA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후보 23인을 발표했다.
1991년부터 2009년까지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다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던 발롱도르와 통합해 상을 수여했던 FIFA는 6년 만에 올해의 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이목이 쏠리는 올해의 남자 선수상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총 2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바르셀로나),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경쟁을 벌인다.
올해의 선수상은 각국 대표팀 주장과 감독 투표 50%에 미디어와 팬의 온라인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된다. 영예의 주인공은 내년 1월 9일 스위스 취리히서 공개된다.
▲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남자 선수상 후보 23인
세르히오 아게로(아르헨티나/ 맨체스터 시티), 가레스 베일(웨일스/ 레알 마드리드),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 케빈 데 브루잉(벨기에/ 맨체스터 시티),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바르셀로나), 은골로 캉테(프랑스/ 첼시), 토니 크로스(독일/ 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바이에른 뮌헨), 리야드 마레즈(알제리/ 레스터 시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바르셀로나),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독일/ 바이에른 뮌헨), 네이마르(브라질/ 바르셀로나), 메수트 외질(독일/ 아스널), 디미트리 파예(프랑스/ 웨스트햄), 폴 포그바(프랑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알렉시스 산체스(칠레/ 아스널),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바르셀로나) 제이미 바디(잉글랜드/ 레스터 시티)/dolyng@osen.co.kr
[사진] FI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