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를 앞둔 손흥민(24, 토트넘)이 팀의 저득점에 책임감을 느꼈다.
토트넘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16-17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치른다. 치열하기로 소문난 ‘북런던 더비’를 앞둔 손흥민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
토트넘은 최근 6경기서 4승 2패로 승리가 없다. 손흥민의 득점포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반면 아스날은 최근 15경기서 12승 3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전력상 아스날의 우위가 예상된다.

손흥민은 “아마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 매 경기 좋은 찬스가 있지만, 운이 조금 없었다”고 푸념했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서 단 2골에 그치고 있다. 손흥민은 “6경기서 3골을 넣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득점을 올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스날전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복귀할 전망이다. 손흥민이 케인을 도와 골을 합작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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