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야구단 저니맨 외인구단(이하 외인구단)이 내달 2일 한강 구리야구장에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내년 시즌 본격적인 창단을 앞둔 외인구단은 매달 수시테스트를 실시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예비 프로야구 선수들을 선발해 육성 관리하고 있으며 15명 내외의 선수가 합류해 동계 육성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은 프로 방출 선수들과 미지명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동계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테스트라 그 의미가 크다. 외인구단은 내년부터 선수들에게 소정의 월급을 지급하는 자립형 독립구단 체제로 운용하기로 해 프로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의 문의와 참가 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외인구단은 프로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육성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 체력관리 및 밸런스훈련, 재활관리 및 컨디셔닝, 야외 전술훈련까지 종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숙소 생활을 기본으로 해 매일 밤 10시가 넘어서까지 선수들의 자율훈련도 이어지고 있다.
독립구단 내부적으로는 독립군과 육성군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각기 달리하는 투트랙 시스템을 가동해 개별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가르친다는 기본 방침을 갖고 있다.
외인구단 코칭스태프는 최익성 대표를 비롯해 최재호 수석 코치, 윤동건 코치, 조성원 코치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신청은 저니맨 야구사관학교 홈페이지(www.journeyman.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j_m33@naver.com)을 보내면 된다. 각종 문의는 02)2249-7691로 전화하면 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