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DC 반지닦이' 그린랜턴, '저스티스리그' 합류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1.19 15: 29

'DC 반지닦이'로 불리는 캐릭터 그린 랜턴이 '저스티스 리그'에 합류하는 것이 공식화됐다.
최근 더 랩 등 외신에 따르면 원래 저스티스 리그 멤버이기도 한 캐릭터 그린 랜턴이 내년 개봉하는 '저스티스 리그'에 등장할 예정인 것. 영화의 중요한 시퀀스에 등장한다는 소식이다.
그린랜턴 군단(Green lantern Corps) 중 한 멤버가 나올 예정이며 현재로서는 할 조단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까지는 그간 '그린 랜턴' 영화의 흥행 실패로 '저스티스 리그'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결국 출연이 확정된 바다. 2020년에는 그린 랜턴 솔로무비도 등장할 전망이다.
워너브라더스는 꾸준히 DC유니버스를 영화를 통해 확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당초 공개된 '저스티스 리그'의 콘셉트 아트에는 많은 히어로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린 랜턴이 빠져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당시 워너 브라더스의 전세계 프로덕션의 회장인 그렉 실버만은 그랜 랜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으며 "그린 랜턴은 놀라운 캐릭터다. 정말로 그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다"라면서 "그런데 우리는 첫번째 '그린랜턴' 영화에서 좋은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 그는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과 같은 방식으로 대접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2011년 개봉한 '그린랜턴'은 슈퍼히어로물 '데드풀'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인공으로 연기를 했다가 흥행 실패한 영화. DC 최악의 히어로 영화로도 꼽힌다. 이 영화로 인해 라이언 레이놀즈의 그린랜턴은 '반지닦이'란 별명을 얻게 됐다.
한편 배트맨과 슈퍼맨을 비롯해 원더우먼, 아쿠아맨, 플래시, 사이보그가 등장하는 '저스티스 리그'는 2017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그린랜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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