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나와”..정우성, 이 남자의 화끈한 소신발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1.21 12: 42

“박근혜 앞으로 나와!”
배우 정우성이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린 것에 대해 소신발언을 한 것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또 한 번 일침을 날렸다. 듣는 이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한 마디였다.
정우성이 지난 20일 영화 ‘아수라’ 팬 단체 관람회에서 했던 발언이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팬들은 정우성에게 즉석 연기를 요청했는데 정우성은 극 중 대사인 “박성배 밖으로 나와”를 패러디해 “박근혜 앞으로 나와”를 외쳤다.

정우성의 화끈한 발언에 팬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답답한 시국에 속을 뻥 뚫어주는 정우성의 한 마디였다.
앞서 정우성은 자신이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려져있다는 것에 대해 한 발언도 화제가 돼었다. 지난 3일 런던한국영화제에 참석한 정우성은 “하고 싶은 말 하면서 사는 게 제일 좋다. 그 시대의 기득권 세력이 무언가를 요구하고, 그 요구의 강요에 저항하면 리스트를 명명해서 이름을 올리고 하는데, 신경 쓰지 마세요. 그들이 만든 거지 우리는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거니까.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변해 호응을 받았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