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제2의 '겨울왕국' 보인다..북미박스오피스 1위 전망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1.23 13: 29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의 야심작 '모아나'가 북미 개봉을 앞두고 박스오피스 1위를 예고했다.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23일(현지 시각) 북미 개봉 예정인 '모아나'가 추수 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약 7,500만 불 이상 수익을 거두며 '겨울왕국'과 '주토피아'의 흥행 아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신비한 동물사전'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예고하며 디즈니의 흥행 마법이 다시 시작됨을 알렸다. 디즈니는 추수 감사절 기간에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 '빅 히어로', '라푼젤'을 선사하며 매해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진기록을 써내려 갔다.

특히 지난 2013년 '겨울왕국'은 전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매년 겨울마다 최고의 애니메이션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디즈니가 이번 겨울 '모아나'로 다시 한 번 전세계를 열광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이미 '모아나'는 로튼 토마토에서는 99%라는 압도적인 흥행 및 호평 지수가 쏟아지고 있으며 해외 유력 매체에서도 "믿을 수 없는 비주얼과 이루 말 할 수 없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영화(Forbes)", "진보한 CG와 고전적인 스토리텔링, 다채로운 캐릭터가 훌륭한 성우진의 힘으로 완성된 작품(THE HOLLYWOOD REPORTER)", "매력적이고 눈부시다(INDIEWIRE)" 등 폭발적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전설 속의 반신반인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오션 어드벤처.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드웨인 존슨과 아우이 크라발호라는 디즈니 스튜디오가 발굴한 15세의 하와이 출신 신예 소녀가 더빙을 맡았으며 '인어공주', '알라딘' 등 디즈니 전설의 명콤비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가 공동 감독에 임했다. 여기에 '겨울왕국', '주토피아', '빅 히어로' 의 초호화 제작진 및 토니상, 그래미상, 퓰리처상을 휩쓸었던 작곡가와 뮤지컬 제작진이 음악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모아나'는 내년 1월 19일 국내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모아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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