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트와일라잇’ 벨라 약혼반지, 경매서 2천만원 낙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1.23 15: 23

[OSEN=지민경 인턴기자] 영화 ‘트와일라잇’ 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극 중에서 착용한 약혼반지가 경매에서 17,000 달러에 낙찰됐다고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인스타일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의 차이니즈 시어터에서는 지난 19일과 20일 영화 ‘트와일라잇’ 물건들에 대한 경매가 열렸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는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1000명이 넘는 입찰자가 참여했다.
이틀 간 펼쳐진 경매에는 ‘트와일라잇’에 나온 소품들과 의상, 배경 장식 등 900가지가 넘는 물건들이 경매 물품으로 나왔다. 이 중 많은 물건들이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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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연기한 벨라 스완의 약혼 반지는 우리 돈 약 2천만 원에 낙찰됐고,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 에드워드 컬렌의 일기장은 7,800달러, 우리 돈 약 천 만원에 팔렸다. 이 외에도 제이콥의 결혼 초대장, 아로의 볼투리 문장이 새겨진 나무 왕관, 벨라의 등교 첫 날 의상 등이 높은 가격을 받았다.
경매 관계자는 “이번 경매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이벤트에 대해 보여준 관심과 참여에 감격했다. 영화가 전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덕분에 이번 경매에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입찰자들이 참여했다. ‘트와일라잇’ 팬에게는 이번 경매가 영화의 일부분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됐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화 ‘브레이킹 던 part2’ 스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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