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 '곡성'·'부산행', 2016 최고 호러영화 선정..'美인디와이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1.25 09: 08

영화 '곡성'과 '부산행'이 올해의 호러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연예 매체 인디와이어가 지난 달 선정한 '2016년 최고 인디 호러영화(The 13 Best New Indie Horror Movies In 2016)' 13편에 이 두 작품이 포함됐다.
두 영화는 성격과 장르는 전혀 다르지만 이야기가 '낯선 것의 침입'을 다룬다는 점에서 공통된다. 이 낯설고 위험한 것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가장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각각 687만명(영진위), 1156만명을 동원하며 큰 흥행 성공을 거뒀다.

이 외에도 국내 관객들에게도 열띤 호응을 받은 '맨 인 더 다크'가 명단을 장식했다. 숨도 쉬지 말라는 뜻의 'DON’T BREATHE'란 원제가 더 영화에 가껍게 다가온다.
또 어둡고 공포스러우며 그로테스크한 애니메이션 '담장 너머', 프랑스 식인 영화 '로우', 선댄스 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더 위치' 등도 눈에 띈다.
◈ 다음은 인디와이어 선정 2016 최고 인디 호러영화
- 사우스바운드 - 죽음의 고속도로(SOUTHBOUND)
- 랫츠(RATS)
- 허쉬(HUSH)
- 비밀스러운 초대(THE INVITATION)
 - 곡성(THE WAILING)
- 맨 인 더 다크(DON’T BREATHE)
- 담장 너머(OVER THE GARDEN WALL)
- 로우(RAW)
- 더 데빌스 캔디(THE DEVIL’S CANDY)
- 어둠의 여인(UNDER THE SHADOW)
- 부산행(TRAIN TO BUSAN)
- 디 아이즈 오브 마이 마더(THE EYES OF MY MOTHER)
- 더 위치(THE WITCH). / nyc@osen.co.kr
[사진] '곡성', '부산행'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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