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 3조 5천억 돌파...역대 최대"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1.26 12: 29

2016년 블랙프라이데이가 역대 최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미국 IT전문 매치 ‘테크크런치’는 25일(현지시간)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량이 30억 달러(약 3조 5000억원)를 돌파,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전했다.
할인 행사 기간의 전자상거래 판매량을 측정해 온 ‘어도비’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는 역대 최초로 30억 달러의 판매량을 돌파했다. 블랙프라이데이가 종료되는 시점에는 대략 30억 5000만 달러(약 3조 60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년 대비 11.4% 증가한 수치다.

더불어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모바일 판매량도 최초로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를 넘어섰다. 또한, 쇼핑몰 사이트 방문 기록 중 56%(스마트폰: 47%, 타블렛: 9%)가, 판매량 중 40%(스마트폰: 29%, 타블렛: 11%)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자 제품은 애플 아이패드, 삼성 4K TV, 애플 맥북 에어, LG TV,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다. 또 다른 인기 품목인 장난감에서는 레고 조립 세트, 레이저의 전동 스쿠터, 너프 건, DJI 팬텀 드론, 바비 드림하우스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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