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 '14년만의 귀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1.30 11: 16

'미국의 역사'를 증명하는 링컨 플래그십 모델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이 공식 데뷔했다.
포드 코리아는 30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링컨 컨티넨탈은 역대 미국 대통령과 헐리우드 스타들의 차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역사속에서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대표적인 자동차. 이날 쇼케이스에서도 링컨은 블루스와 락앤롤 등 음악으로 시대별 변천사를 알리며 링컨 컨티넨탈의 역사를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14년 만에 새로 돌아온 링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링컨 100년 전통에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편의 기능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링컨 엠블럼을 재해석한 시그니처 그릴, LED 헤드램프의 전면부터 차체를 타고 흐르는 측면의 보디라인과 일자형 LED 테일램프가 링컨 고유의 우아함과 모던함을 강조했다.
전용기의 일등석과 최고급 가구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에는 스코틀랜드의 브리지 오브 위어사가 특별 제작한 최고급 딥소프트 가죽을 적용했다.
링컨만의 버튼식 기어시프트, 8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 신형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한 센터 콘솔은 보다 직관적으로 링컨의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앞좌석은 30가지 방향으로 세부 조절이 가능하며 마사지와 열선, 통풍 기능을 장착했다. 뒷좌석도 접이식 암레스트에 달린 컨트롤 패널로 전동 리클라이너 시트와 마사지, 열선 및 통풍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컨티넨탈의 3.0 V6 GTDI 엔진은 역대 링컨 역사상 가장 강력한 393마력의 힘과 최대 토크 55.3kg·m의 성능을 갖췄다.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은 0.02초마다 노면 상태를 감지해 가장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속 30km 이하에서도 앞차와의 거리를 스스로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360도 카메라, 보행자 감지 등의 안전·편의 기능을 갖췄다.
올 뉴 링컨 컨티넬탈 출시를 위해 방한한 쿠마 갈호트라 링컨자동차 사장은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링컨 브랜드 철학의 산물인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이 한국 고객들에게도 기존에 없던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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