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도 금메달' 박인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2.05 15: 34

꾸준히 기부를 해오던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행복나눔인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복지부는 오는 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세종호텔 3층 세종홀서 ‘2016년 제2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개최최해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한 이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수상자는 개인 29명, 민간봉사단체와 기업 11개 등이다.
박인비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08년 US 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상금 중 58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2만 원씩 총 9000여 만 원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해 왔다.

박인비는 지난 9월 리우올림픽 상금 중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 총 4억 5000여 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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