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홍혜걸♥여에스더, 낭만닥터도 울고갈 톰과제리 부부[종합]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2.06 21: 22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했다. 톰과 제리처럼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였지만, '낭만닥터'의 실사판인 두 사람의 부부생활은 솔로남녀의 가슴에 불을 지필만큼 따뜻하고 달콤했다.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6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낭만닥터' 특집으로 출연해 잉꼬부부다운 애정을 뽐냈다. 
대한민국 최초의 의사출신 의학전문 기자이자, 남다른 애처가로 유명한 홍혜걸과 여성스러운 미녀 의사 여에스더. 두 사람은 처음부터 톰과 제리같이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안겼다. 

부부는 첫 만남부터 회상했다.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의 유연석 서현진 커플에 대해 언급하며 "똑같진 않지만, 유연석 서현진의 실사판이 우리다"고 자부했다.
레지던트 여의사와 인턴으로 처음 만난 여에스더와 홍혜걸. '낭만닥터' 속 유연석 서현진의 첫 만남과도 똑같았다. 여에스더는 이에 대해 "두 사람과 다른게 있다면 유연석 서현진은 항상 붙어서 일을 하지만, 우린 마주쳐서 일하는게 하루종일 15분 남짓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의 깔끔한 러브하우스도 공개됐다. 여에스더는 택시 안에서 보여줬던 허당 매력과 달리 냉장고 안을 공개하며 술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다양한 건강식을 구비하고 있음을 뽐냈다. 하지만 철없는 남편 홍혜걸은 냉장고를 소개하는 아내 앞에서 아내의 몸짓을 흉내내 이영자의 구박을 받았다.
갱년기를 함께하는 부부는 부부싸움을 예방하는 '꿀팁'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아침산책을 통해 갱년기를 극복한다고. 홍혜걸 여에스더는 아침산책에서 얻는 에너지로 갱년기에 생기는 우울증과 신경질을 극복한다고.
이 외에도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시청자를 위해 갱년기에 생기는 치매와 관절염을 극복하는 음식 등도 공개하며 의사커플다운 실생활 정보로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sjy0401@osen.co.kr
[사진] tvN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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