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경규X김구라, 올해 'MBC연예대상' 후보 점쳤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2.10 09: 40

개그맨 이경규와 김구라가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2016 결산 팬 감사 축제’ 합동 방송을 진행한 가운데, MBC 연예대상 유력 후보에 대해 언급했다.
‘마리텔’ 측은 지난 4일 올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제별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300여 명의 시청자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출연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2016 결산 팬 감사 축제’를 마련했다.
이 중 매주 색다른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찾아간 ‘마리텔 공무원’ 김구라와 ‘눕방’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을 창조한 이경규가 토크쇼와 버라이어티쇼를 합친 ‘예능의 밤’이라는 화려한 쇼를 준비했다.

이경규는 “시청자들을 끌 만한 장치를 해놓았다”며 자신만만하게 방송을 시작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특별 초대한 후배들의 무대가 큰 반응을 얻지 못해 당황했고, 결국 히든카드로 감춰놓았던 초대 가수를 부르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알 수 없는 복면을 쓰고 등장한 초대가수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채팅창은 물론 현장 분위기까지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곧이어 초대가수의 정체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예능계의 거장’ 이경규와 김구라가 준비한 베일에 싸인 초대가수의 정체는 오늘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