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스페셜 앨범+가요제”...엑소, 겨울도 뜨겁게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2.19 11: 35

엑소의 겨울은 언제나 뜨겁다. 신곡을 수록한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 것은 물론, 다양한 연말 가요제에 출격,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들을 선보인다는 계획. ‘열일’한 2016년, 마무리까지 알차다.
멈추지 않고 달렸다. 올해 완전체 활동은 물론, 첫 번째 유닛 데뷔와 겨울 스페셜 음반 발매까지 쉼 없이 활동 중. 세 번째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달성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엑소의 선전이 돋보이는 한 해 였다.
엑소는 지난 18일 5곡을 수록한 스페셜 앨범 ‘For Life’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번 타이틀곡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가 조화로운 팝 발라드 곡.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겨울을 노래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댄스가 아닌 겨울 발라드곡으로 차트를 점령했다는 것 역시 관심을 모으는 지점.
특히 이번 앨범에는 발라드를 비롯한 퓨전 힙합,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의 5곡이 수록돼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종 연말가요제에도 출격, 한해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다양한 연말가요제에 출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엑소는 지난 6월 정규3집 '이그잭트(EX'ACT)'를 발표하며 완전체 활동을 시작했다. 폭발적인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고, 8월에는 정규3집 리패키지 음반 '로또(LOTTO)'로 다시 한 번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팬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줬다. 유재석이 엑소와 함께하는 미션을 받아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성사시킨 것. 엑소는 유재석과 함께 '댄시킹' 음원을 발표하고 퍼포먼스 연습을 해서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리패키지 활동을 마무리한 상황에서 엑소가 준 또 다른 선물이다.
백현의 연기 데뷔와 찬열의 OST 활동 등을 비롯한 개인 활동도 있었지만, 또 엑소의 첫 번째 유닐 첸백시의 데뷔도 의미 있었다. 지난 10월 첸백시가 데뷔음반 '헤이 마마(Hey Mama!)'로 데뷔하며 완전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첸백시의 활발한 활동은 완전체의 공백기를 채우기에 충분했다.
연이어 19일에 발매한 스페셜 앨범과 연말 가요제 출연까지. 올 한 해 가요계를 엑소로 꽉 채웠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려는 모습에 뜨거운 박수가 쏟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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