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친정 도르트문트전서 '리그 3호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2.21 05: 26

지동원(25, 아우크스부르크)이 친정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리그 3호골을 뽑아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서 지동원의 선제골에 힘입어 후반 중반까지 1-1로 맞서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단 한 번 찾아온 결정적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지동원이었다. 전반 33분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재차 왼발로 밀어넣으며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지동원의 선제골을 앞세운 아우크스부르크의 1-0 리드로 끝났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분 만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가가와 신지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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