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오리스(인천 유나이티드)와 하성민(울산 현대)가 일본 J2리그(2부리그) 교토 상가로 이적한다.
21일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이 케빈과 하성민의 교토 이적에 대해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교토가 케빈과 하성민의 영입을 20일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케빈은 192cm의 대형 공격수로 올해 9골을 넣었다. 높이뿐만 아니라 활동량도 뛰어나고 힘이 좋다. 대전 시티즌과 전북 현대에서는 2년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하성민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했다. '스포츠닛폰'은 "하성민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친형은 올해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뛴 하대성이다"고 덧붙였다.

교토는 케빈과 하성민, 그리고 이미 영입을 결정지은 툴리오를 바탕으로 8년 만의 J1리그(1부리그) 승격에 도전한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