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체포된 이민호·위기놓인 전지현..불안하다 이 커플[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21 23: 03

'푸른바다' 이민호와 전지현이 각각 위기에 처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는 허준재와 심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준재(이민호 분)는 사라진 심청(전지현 분)을 찾아다녔다. 허준재가 찾아다니는 사이 심청은 백화점에서 샀던 모든 물건을 환불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았다. 그리고 백화점에서 우연히 심청을 본 허치현(이지훈 분)은 아름다운 심청의 모습에 관심을 표했다.

청에게 다가간 치현은 자신을 데려다달라는 청의 부탁에 청을 찜질방으로 데려다줬고, 처음 가본 찜질방에 청은 남탕과 여탕을 헷갈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 청이가 거액의 돈을 가방에 넣는 걸 목격한 여고생들이 청의 가방을 도둑질했고 그들 덕분에 청이의 핸드폰이 켜지면서 준재는 청의 위치를 알 수 있었다.
찜질방에서 청이를 발견한 준재는 청이를 설득해 집으로 데려가려 했다. 특히 심청의 마음을 들을 수 있는 덕분에 이를 이용해 청이를 데려가려 했다.
하지만 이것이 단점으로 작용했다. 청이가 자신에게 상처받았다는 것을 듣고 만 것. "너 사람들 속이는 나쁜 놈이잖아. 나도 속였잖아. 그런데 왜 난 너를 떠날 수 없는거지"라는 청이 마음의 소리였다.
그렇게 청을 두고 온 준재는 돌아온 기억을 조합, 청이가 과거에 말했던 남자가 자신임을 알아차렸고 그 길로 찜질방으로 향해 데이트를 즐겼다. 무엇보다 물이 넘쳐나는 찜질방 안에서 심청을 지키기 위해 애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유나(신린아 분)의 학예회 사건으로 준재와의 사이를 회복한 심청은 준재에게 "상처주는 거짓말 하지 않기로 약속해달라"고 부탁, 준재 역시 심청에게 "약속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심청과의 달콤한 사랑이 다시 시작되려는 찰나, 마대영을 잡기 위해 출동한 형사의 손에 잡히고 말았다. 그리고 그 순간, 마대영이 심청을 노리면서 긴장감은 고조됐다. 
강서희(황신혜 분)와 관련된 의문의 과거도 속속 드러났다. 아직 확실할 순 없지만 강서희의 옛 이름은 강지현. 강지현은 두 번의 결혼을 했었고 두 명의 남편 모두 실명한 뒤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서희의 현재 남편 허일중(최정우 분)은 눈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 때문에 강서희가 강지현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강지현과 동거했던 이는 바로 마대영(성동일 분)이라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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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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