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환율이 떨어지면서 MS의 최신 운영체제(OS) '윈도우10'을 4200원에 구매하려는 한국인들로 밤 새 북새통이 일었다.
MS 홈페이지에서 최근까지 국가 설정을 베네수엘라로 하면 윈도우 10 프로를 2.299 볼리바르로 살 수 있었다.
2.299 볼리바르는 3.47 달러로, 약 4200원에 불과하다. 시디 키만 입력하면 바로 정품으로 사용이 가능해 밤 사이 싼 가격에 윈도우10을 사려는 접속자들이 폭주했다. 이른바 윈도우10 베네수엘라 대란이다.
MS는 24일 새벽 베네수엘라 화폐에서 달러로 결제 수단을 바꿔 윈도우10 베네수엘라 대란에 종지부를 찍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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