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김윤아 "지금 아픈 일들도 결국 다 지나갈거예요"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6.12.30 17: 50

 보컬리스트 김윤아가 자신의 노래로 이 시국에 위로를 건냈다. 
김윤아는 26일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중앙일보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연말연시 시국에 어울리는 곡을 추천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을 받았다.
김윤아의 선택은 자신의 '다 지나간다'였다. 그는 "'다 지나간다'가 좋을거 같아요. 우선은 제목이 그렇고, 가사나 내용이 그런데요. 국민 여러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지금 마음 아픈 일들을 겪고 있잖아요. 위로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그래도 이런 일들도 다 지나갈거라고 믿고 있어요. 그렇게 희망하면서 이 곡을 들어주셨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김윤아의 '다 지나간다'는 최근 발표한 정규 4집 수록곡이다.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했고 특히 가사가 걸작이다. '괴로운 순간들이면 나도 모르게 기도처럼 읊조리며 나를 다독인다. 다 지나간다. 다 잊혀진다. 상처는 아물어 언젠가는 꽃으로 피어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김윤아는 9일부터 11일까지 가진 단독콘서트를 예매시작 2분만에 매진시키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념해 2017년 3월 4~5일에 서울 한강진역 인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2017년 2월 18일에는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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