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하는 박성현(24)이 주목한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1일(한국시간) 2017년 지켜봐야 할 선수 15명을 발표하며 박성현의 이름을 포함했다.
지난 시즌에만 7승을 거두는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에 빛나는 박성현은 2017시즌 LPGA 투어 무대에 정식 데뷔한다.

골프채널은 박성현에 대해 "지난해 유일하게 LPGA 투어서 활약하지 않은 세계 10위권 선수"라며 "한국 투어 상금왕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PGA 투어에 7번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상금 70만 달러(약 8억 4000만 원)를 벌어 2017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부연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