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산 DF 용재현 FA로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05 13: 35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수비수 용재현을 부산으로부터 FA로 영입했다.
백암고와 건국대를 거친 용재현은 2010년 성남에서 프로 데뷔해 2012시즌 비교적 이른 나이에 상주상무에 입단해 군문제를 해결한 뒤 2014시즌 인천으로 이적했다. 2015시즌 중 ‘용현진’에서 ‘용재현’으로 개명한 그는 2016시즌 시작과 함께 부산으로 이적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95경기 1골 2어시스트.
용재현의 가장 큰 장점은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사이드백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좌우측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용재현의 영입으로 안양의 수비라인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용재현은 “안양은 축구 열기가 매우 뛰어난 도시로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 안양의 팬 분들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가는데 꼭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9일 강원도 고성으로 2017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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