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8의 또 다른 출시 시점이 나왔다.
미국 인터내셔널 비지니스 타임즈는 "갤럭시 S8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4월 15일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8과 S8 플러스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S8 플러스의 사이즈는 152.38(세로)X78.51(가로)X7.94mm(두께)로 디스플레이 자체가 더 크기 때문에 전작 S7 엣지보다 길고 넓다. GSM 아레나에서 측정한 갤럭시 S8 플러스 화면 예상 크기는 6.3인치. 하지만 좌우가 엣지 스크린으로 돼 있어 실제 사이즈는 더 크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 S8은 140.14X72.20X7.30mm이며 전작 갤럭시 S7보다 짧고 얇지만 디스플레이 전면은 5.7인치로 S7(5.1인치)과 S7 엣지(5.5인치)보다 더 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8 시리즈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또 다른 매체는 삼성전자가 셀피족을 겨냥해 갤럭시 S8의 전면 카메라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껏 알려진 것과 달리 듀얼 카메라는 탑재되지 않는다. 이 매체는 "듀얼 카메라에 대한 아이디어는 단말기 개발 단계에서 폐기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런 외신 보도와는 달리 업계 관계자는 OSEN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S8 출시일을 4월 18일로 잠정 확정한 것으로 안다"면서 "추후 일정에 변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생산 계획을 이에 맞춰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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