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나폴리 공식 엠버서더 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17 15: 10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7)가 나폴리(이탈리아)의 공식 홍보대사가 된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16일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마라도나의 세금 관련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전 세계 나폴리의 엠버서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나폴리에서 뛰며 188경기에 출전해 81골을 넣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2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1회, UEFA 컵 1회 우승 등을 이끌었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나폴리의 세리에A 첫 우승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서 마라도나가 글로벌 공식 엠버서더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마라도나는 지난 1986-1987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서 29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리며 나폴리의 리그 첫 우승에 일조했다.
마라도나는 "난 언제나 그랬듯 이곳을 집처럼 생각하고 있다"며 친정팀 나폴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