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콜 칼훈, 3년 2600만 달러 연장계약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1.19 07: 28

LA 에인절스 외야수 콜 칼훈이 3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2600만 달러 조건이다. 
LA 에인절스 빌리 에플러 단장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칼훈과 3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는 2019년까지 보장된 계약으로 2020년에는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에인절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액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칼훈은 3년 2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지난주 연봉조정을 피해 635만 달러에 합의한 칼훈은 2018년 850만 달러, 2019년 1050만 달러를 받으며 2020년에는 1400만 달러에 바이아웃 금액 100만 달러를 더했다.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칼훈은 지난해까지 에인절스에서 5년을 뛰며 통산 522경기 타율 2할6푼6리 515안타 69홈런 249타점 290득점 OPS .764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풀타임 주전으로 올라섰고, 2015년에는 홈런 26개를 터뜨리며 첫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외야 수비력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157경기 타율 2할7푼1리 161안타 18홈런 75타점 OPS .786으로 활약하며 꾸준함을 이어갔다. 2루타(35개) 3루타(5개) 득점(91점) 볼넷(67개) 출루율(.348) 모두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시즌 종료 후 코어 근육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에는 큰 문제가 없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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