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순위 신인 벤 시몬스(21, 필라델피아)의 데뷔가 임박했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2016년 NBA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된 시몬스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시즌아웃까지 고려됐던 시몬스는 최근 오른발 골절상이 완쾌됐다고 한다. 지난주 팀 훈련에 합류한 시몬스는 처음으로 5대5 훈련을 소화했다.
수년 간 고의패배로 유망주를 끌어 모은 필라델피아는 널렌스 노엘, 자릴 오카포, 조엘 엠비드 등이 버티고 있다. 중고신인 엠비드는 올 시즌 평균 19.7점, 7.7리바운드, 2.4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이 됐다. 시몬스가 필라델피아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부여받을지는 미지수다.

시몬스는 루이지애나 주립대시절 평균 19.2점, 11.8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LSU는 NCAA 토너먼트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시몬스는 큰 무대서 검증을 받지 못했다는 지적을 듣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