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포르테디콰트로, 결승 1차 1위..어차피 우승?[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20 23: 34

포르테 디 콰트로가 결승 1차전 1위에 올랐다.
20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에서는 결승전 1차전이 펼쳐졌다. 지난주 준결승에서 12명이 가려진 뒤, 3팀으로 나눴다.
이날 결승전에는 500명의 청중 평가단이 함께 했으며, 프로듀서 점수 60%, 관객 점수 40%가 반영된 점수로 평가가 된다. 1,2라운드로 경연이 진행되며, 다음주 2차전까지 경연을 치른 뒤 최종 우승 4인이 가려질 예정이다.

1라운드 첫무대는 곽동현, 유슬기, 백인태, 박상돈이 속한 인기현상 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 팀은 'l'amore si muove'를 선곡해 세련된 무대를 선보였다. 윤종신은 "오늘 변수는 관객들이다. 이 팀은 관객들의 기를 잘 빨아들여 이용을 한 것 같다. 신의 한수는 록커인 곽동현이 아니었나 한다"고 호평을 했다.
두번째 무대는 흉프레소가 꾸몄다. 이동신, 고은성, 백형훈, 권서경은 'si tu me ams'를 선곡해 애절한 무대로 여심을 흔들었다. 윤종신은 "이런 잔잔한 노래가 듣고 싶었는데, 마침 네 분이 해주셔서 좋았다. 그런데 네 명의 화음이 많이 아쉬웠다"고 말했고, 윤상 역시 "네명의 조화가 잘 살지 않았던 것 같다"고 아쉬웠다.
세번째 무데에는 손태진, 이벼리, 고훈정, 김현수가 속한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이 올랐다. 세 사람은 'odissea'를 선곡해 웅장한 무대를 선사했다. 마이클리는 "팀워크에는 에너지가 중요하다. 이 팀은 잘 잡았다"고 호평했다.
2라운드에서도 첫번째 순번을 뽑은 인기현상 팀은 의외로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를 선곡해 잔잔한 무대를 선사했다. 두번째 무대에 오른 포르테 디 콰트로는 'notte stellata'를 선곡해 화음에 중점을 둔 무대를 선보였다.
세번째 무대는 흉프레소가 꾸몄다. 네 사람은 'vincero'를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했다. 세 팀 모두 1라운드보다는 2라운드에서 더 좋은 평가를 들었다.
흉스프레소가 647.6점을 받아 3위에 올랐고, 2위는 684점대를 받은 인기현상이 차지했다. 1위는 760.6점을 받은 포르테 디 콰트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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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팬텀싱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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