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금교진(25)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이랜드가 영남대 출신으로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두루 경험한 풀백 금교진을 영입했다.
영남대에서 김병수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 깊숙이 경험한 금교진 선수는 대구 FC, 대전 시티즌, FC 서울을 거치며 클래식과 챌린지 32경기를 뛴 풀백 자원이다.

김병수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금교진은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패스를 통한 팀 플레이에 능하고 미드필드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신임 김병수 감독 부임 후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는 공수에 걸쳐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4~5명을 더 영입하여 스쿼드를 완성할 계획이다.
금교진은 "영남대에서 나올 때 감독님이 프로에 가시면 나도 같이 합류해서 함께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꿨었다. 그 꿈이 실제 이뤄지리라고 확신을 못했는데 이루어져서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다지만 또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힘을 합쳐 감독님과 팀을 돕고 내 자신의 가치를 계속 인정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서울 이랜드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