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언더아머 피트니스 플랫폼 개발 지원 기술 제공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1.23 17: 34

SAP가 지난 18일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언더아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언더아머는 ‘커넥티드 피트니스(Connected Fitness)’라는 비전 아래 가지고 있던 디지털 전략을 완전히 개편했다. 언더아머는 피트니스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맵마이피트니스(MapMyFitness) 등 관련 회사들을 차례로 인수, 부족했던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SAP HANA를 도입해, 사용자의 피트니스 정보와 웨어러블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이용 및 통합해 소비자가 어떻게 언더아머 제품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관리 목표에 가까워지는지 실시간으로 열람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언더아머가 보유한 앱인 ‘언더아머 레코드(Under Armour Record)’는 모든 피트니스 앱과 이용자 데이터의 통합판이다. 현재 약 1억 6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수는 매일 늘어나고 있다. 
언더아머는 SAP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분석 기반의 고객별 맞춤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예를들어, 한 이용자가 작년 한 해 동안 7번의 등산을 했다면 올해 새로운 등산화에 대한 구매의사가 있을 것이란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언더아머는 이에 맞춰 새로운 등산화를 비롯해 등산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된다.
SAP와 언더아머는 모두 기술이나 스포츠에 그 가능성이 국한돼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삶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임을 밝혔다. 플랭크 언더아머 회장이 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은 언더아머의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케빈 플랭크(Kevin Plank) 언더아머 회장은 향후 언더아머의 비즈니스는 단순히 기능성 스포츠웨어 제공에 그치지않고 각 고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전방위적 맞춤 디지털 피트니스 서비스 제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랭크 회장은 지난 2013년과 2015년 SAP 연례 최대 행사인 ‘사파이어나우’의 연설자로 나서기도 했다. 플랭크 회장은 ‘실시간 데이터’가 스포츠의류 용품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수 차례 강조한 바 있다. 
플랭크 회장은 “앞으로 언더아머 의류 제품이 호흡, 심박수 등을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며, 온도조절과 음악 등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서는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SAP HANA를 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SA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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