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런닝맨', 강호동 영입 추진..유재석과 특급조합 성사되나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25 09: 40

SBS '런닝맨'과 강호동의 조합을 볼 수 있을까.
25일 다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런닝맨' 제작진은 강호동 새 멤버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런닝맨'은 멤버들과 대화를 거듭한 끝에 2월 종영이 아닌 존속을 결정지었다. 시끌시끌했던 논란이 드디어 끝이 나게 된 것. 이와 함께 제작진은 원래 계획했던 대로 강호동을 영입해 '런닝맨'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동시에 '유재석-강호동'이라는 꿈의 조합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강호동 멤버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거듭 설득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강호동이 새 시즌을 맞이해 '런닝맨' 출연을 결정 짓었다가 고사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출연이 성사될지는 아직 미지수. 당시 강호동 측은 "어떤 이유에서건 강호동 씨의 출연 여부가 시청자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끼쳐드리는 상황을 결코 원치 않는다"며 출연 제안을 정중하게 고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런닝맨'이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원년멤버로 국내외의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강호동으로서는 중간 투입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강호동과 유재석이 한 프로그램에서 같이 뛰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시청자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기에 강호동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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