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이상윤·유이까지...이어진 ★커플 결별, 왜?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25 18: 02

배우 이상윤과 유이가 결별을 맞이했다. 올해에도 스타커플의 결별은 계속됐다.
25일 오후 유이의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OSEN에 “유이가 최근 이상윤과 결별했다. 시기는 이번 달 초쯤이며,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소원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윤 소속사 관계자 역시 "올 초에 유이와 결별했고, 서로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커플이 됐다. 지난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공식석상에서 서로의 이름을 언급하던 두 사람은 안타깝게도 바쁜 스케줄 탓에 결별을 한 것. 하지만 스타 커플들의 결별은 계속 이어져왔다.

가장 최근에 결별을 전한 스타커플은 장기하와 아이유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장기하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처음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 4년간 공개 열애 커플로 지냈으나 결국 이별했다. 지난 20일에는 2014년 tvN ‘잉여공주’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온주완과 조보아가 결별한 사실이 전해졌다.
2016년에는 특히 장수 커플들이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우 한예슬과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3년 열애 끝에 결별했고, 배우 이상엽과 공현주 역시 공개 열애 3년여 만에 결별했다. 무려 6년 열애를 지속했던 ‘장수 커플’ 오종혁과 티아라 소연 역시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1월에만 벌써 세 커플이 결별 소식을 전했고, 2016년에도 앞서 언급한 커플뿐 아니라 JYJ 김준수와 EXID 하니, 블락비 지코와 AOA 설현, 윤현민과 전소민 등이 이별 소식을 전했다.
연인 사이의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지만, 지난해와 올해 결별소식을 전한 커플들 중에는 대중의 시선으로 결국 헤어짐을 선택한 커플들이 많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준수와 하니, 지코와 설현은 열애설을 인정한 후 토크쇼에서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을 만큼 솔직한 면모를 보였지만 지나친 관심이 독이 돼 결국 결별을 선택한 것.
지나친 관심과 더불어 스타 커플들의 이별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다름 아닌 바쁜 스케줄. 아이유와 장기하는 각자 드라마 활동과 음악 활동을 바쁘게 이어오며 틈틈이 만남을 유지했지만, 결국 4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윤현민과 전소민 또한 연이은 드라마 출연으로 바쁜 스케줄을 이어와 결국 헤어졌다.
유이와 이상윤도 2016년 연달아 작품 활동을 하면서 바쁜 스케줄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당당하게 만났지만, 바쁜 일정으로 서로에게 소원해진 탓에 결국 결별을 맞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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