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고아라, 마음 확인하자마자 또 위기 봉착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1.30 23: 05

박서준과 고아라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동시에 위기에 처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화친사절단으로 남부여로 떠난 무명(박서준 분)과 아로(고아라 분), 그리고 삼맥종(박형식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삼맥종에게 왕이냐고 물으며 그를 의심했던 무명은 앞을 막아선 아로의 만류로 뒤돌아섰다. 하지만 삼맥종을 향한 무명의 확신에 가까운 의심은 계속 됐다. 

이에 삼맥종은 "내가 왕이라고 하면 너하고 나, 친구도 될 수 없는 거냐. 그럼 내가 계속 왕이 아니면 되겠네. 왕보다는 네 친구가 나을 것 같다"라며 무명과 계속 우정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을 전했지만, 무명은 그의 손길을 뿌리치며 뒤돌아섰다. 
그런 가운데 신라는 도발을 일삼는 남부여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화친사절단을 보내기로 했다. 화친사절단으로는 숙명(서예지 분)과 을 비롯한 화랑이 낙점됐다. 숙명은 아로를 전담의원으로 데려가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이를 안 삼맥종과 무명 역시 남부여 행에 자진지원했다. 
마침내 화랑과 숙명이 남부여로 떠나는 날이 밝았고, 화랑들은 각자의 사명을 되새기며 길을 떠났다. 특히 삼맥종은 "왕이 되셔도 괜찮습니다"라고 말했던 삼맥종의 말을 되새기며 자신의 왕좌를 되찾으려 했고, 무명은 아로를 데리고 온 숙명을 원망하며 과거 그를 살린 자신을 후회했다. 
때마침 숙명과 함께있는 무명을 본 아로는 "공주님 때문에 온 거냐"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무명은 "내가 너무 싫은데 널 보고 싶은 마음이 늘 그걸 이길만큼 간절하다"라며 그에게 다가가 껴안았다. 
하지만 이때 갑자기 횃불을 든 의문의 무리가 들이닥치며 무명과 아로를 위협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화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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