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과 패싸움으로 번진 아내의 불륜, 그 사연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02.01 15: 38

최근 중국 광시성의 뤼주시에서는 아내의 뷸륜을 의심한 남편이 아내을 미행하여 자신의 아내와 공원에서 진한 스킨십을 하고 있던 불륜남의 덜미를 잡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결국 패싸움과 칼부림으로 번져 남편은 허벅지를 칼에 찔려 병원에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달 초 발생한 이 사건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오던 남편이 아내 핸드폰의 GPS 기능을 이용하여 아내를 미행하여 불륜 현장을 포착하면서 비롯되었다. 현장에서 덜미가 잡힌 불륜남은 남편과 말다툼이 발생하자 자신의 친구 두 명을 전화로 불러 도움을  요청하였고, 불륜남과 그 친구들에게 구타를 당하게 된 남편도 자신의 친구를 불러내기에 이르렀다. 이에 또 다른 친구를 불러낸 불륜남에 의해 싸움은 약 10여 명의 남성들의 패싸움으로 발전하였다.
이 와중에 불륜남의 인원이 더 많아 남편과 그 친구들은 수세에 몰렸으며 결국 남편은 흉기를 사용하는 불륜남의 친구에게 허벅지를 칼에 찔려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게 되었다.

중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남편은 허벅지에 중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 흉기를 사용한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흉기에 부상을 당한 뒤 병원에 이송된 남편 / 출처=중국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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