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한 결과 얻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2.09 21: 37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한 결과 얻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23위)은 9일 고양 어울림누리 링크에서 열린 2017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개막전서 4-2(0-1 2-0 2-1)의 역전승을 챙겼다. 4개팀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서 한국은 역대 전적 5전 전패로 뒤졌던 덴마크를 상대로 사상 첫 승의 기쁨과 함께 2018 평창 올림픽을 향한 가능성도 높여갔다.
짜릿한 승리를 거둔 백지선 감독은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체력과 체격이 좋은 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해야 할 자신감을 얻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백 감독은 "큰 의미가 있다. 정신적-체력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의 시스템을 더 정확하게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라고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승리는 의미가 깊다. 비록 덴마크가 주력 선수들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역전승을 챙겼다. 1피리어드서 0-1로 뒤진채 마쳤던 백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 템포를 높이자고 강조했다. 그 점이 잘 맞아든 것 같다"고 말했다.
3년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세계선수권 대회서 전패를 당했던 백 감독은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한 결과를 얻었다. 정신적으로 굉장히 성숙했다. 또 하키에 대한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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